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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것 저것

궁시렁.


오늘 무슨 안내절차때문에 집에 찾아 온 사람이 있었는데
옷차림도 남다르고 머리까지 곱게 세팅한 세련된 아가씨였다.
난 세수도 안 한 츄리링~차림이었는데 말이지..ㅠ

첨보는 사람인데 예쁜 얼굴인데다,설명을 듣느라 계속 얼굴을 쳐다보는데
조목조목 뜯어보다보니 음..한 50퍼센트는 수술발이었다.
일단 얼굴이 작고 계란형이라 기본이 돼주기도 했고
눈은 자연산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쌍커풀이 예쁜 큰 눈이었다.
근데 분명 코를 했고,보톡스를 맞은 얼굴이란 게 내 눈에도 보였다.
입술 주사도 좀 의심이 가고.
음...그게 말이지.티는 안나는데 신기하게 딱 보니까 알 수 있더란 말이야.
암튼..돈 있어 수술해서 예뻐지는 거면 일단 나도 그 리모델링 좀 하고 싶은 생각이..
가뜩이나 주름 늘어가고 피부 쳐지고 이목구비 고치고 싶은 부분이 많아서 말이다.
요즘에야 쌍커풀은 수술축에도 못 낄만큼 성형이 일반화 돼서
왠지 안하면 억울한 느낌..ㅠ
성형하고 예뻐지면서 티도 안나게 감쪽같으니 말이다.
에효..그래도 뭐 이나이에 무슨 덕을 보겠다고 수술까지...(이러면서 여건이 되면 하고도 싶은..)
물론 그럴 경제적 여유가 있기나 해야 말이지.

그래도 하나님 주신 것에 감사하고 살아야지 뭐..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