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지엠 작업중.
헤드폰이 고장나서 모니터링이 제대로 안됨.
컴퓨터가 하도 자주 말썽이어서
뒷부분 기타 입히고 후반부 만들어서 완성 전까지 저장용~
오랜만에 예전에 작업해 놨던 음악을 들어보았는데
그 중 피아노를 치다 갑자기 만들었던 연주곡을 올려본다.
아마 미디 시작하고 두 번째인가 만들었던 곡인거 같은데
초창기 작업곡이라 어설프지만 왠지 마음이 쓰이는 곡이랄까...
그 즈음 어떤 일 때문에 마치 폭풍같은 감정이 휘몰아쳤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.
역시나 다시 들어봐도 그때의 감정과 사람과 사연이 기억이 난다.
그러고 보니 음악 작업 일부는 괴로움 속에서 뭔가 몰두하기 위함이었던 것 같다.